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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수업

빠쉐? 뚝배기 파스타?

오늘은 수요예배 가기 전 빠른속도로 어제 공부한 레시피를 만들어보았다.

 

양파를 찹으로 썰고

스텐?팬을 약불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다가

 

고추기름을 내야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양파를 저만치 밀어두고

 

다시 올리브유 두르고 고추가루 3스푼(작은 스푼으로) 그리고 다진마늘을 고추가루보다 덜 넣고 볶았다.

 

원래 그 다음단계가 해물 같은걸 넣어야되는데 우리집엔 없어서

통그릴 비엔나를 칼집내어 넣었다!

 

팬에 재료를 볶는것과 동시에 면을 삶았는데 면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금을 적당히 넣었다

스파게티면을 삶아야되는 시간보다 2분을 마이너스하라고 했는데 나는 소스에 면이 더 베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3분을 마이너스했다

이부분이 미스여따...!!oㅁo!

 

아무튼 면 따로 담고 볶은 재료에 토마토소스 2컵정도 넣고 면수(스파게티 면 삶은 물)로 농도 맞추고 어느정도 끓이다가 스파게티 면 넣어서 3분 끓여따...

 

쿠미님이 요리가 완성되기 5분전에 마늘을 넣어야된다고 했는데

내가 찾은 레시피가 2가지였는데 내 머릿속에서 짬뽕되어가지구,, 

막요리가 됐다..

 

소스안에서 면이 제대로 익지않아서 ㅋㅋㅋㅋ 알단테? 같이 심이 살아있는 상태로 익어버려따,,

그래도 동생이 면이 안익었다고 했는데 계속 먹었다. 이상하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면이 안익었는데 내가 왜 계속 먹지? 했는데 맛있어서였어...!!"라고 했다

뿌듯했다

동생이 맛있다고 해줄때가 제일 기분좋다. 왜냐하면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면이 안익었기 때문에 

*팔아도 되겠어!!* 

라는 극찬을 못들었다,,

 

나중엔 도전..!!